루팡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있어서 첫인상을 좌우하는 부분입니다. 코가 작아도, 커도 얼굴과 조화가 되지 않으면 좋지 않은 관상이라고 하는데요. 흔히 코 큰 남자는 자존심이 강하고 재물운이 있다고 여깁니다. 

그러면 코 큰 여자의 관상은 어떨까요?

콧대가 높다라는 말에도 나와있듯이 코가 크면 자존심이 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상학계의 이론입니다. 여자가 코가 크면 자존심이 너무 강하여 좋지 않다고 관상 쪽에서는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여자들도 사회에 많이 진출하니 그리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따라 관상 이론도 재평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얼굴의 위부터 아래로 지나면서 사람의 인생을 판단하는 것도 일반적인데요. 코는 중간에 위치하니 중년의 운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코,입,귀,눈썹 이 5가지가 조화가 되면 아주 좋은 관상입니다. 코는 비유하자면 산과 같습니다. 얼굴에서 튀어나온 부분들은 산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코는 또 리더라고도 할 수 있죠. 하지만 리더 혼자서만 앞서 나가면 좋지 않듯이 전체적인 얼굴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유형별 코 관상학 이론

0- 큰 코: 재물복이 있다. 단, 코 모양에 따라 조금씩 이론이 다르다

1- 코는 40대의 운에 해당한다.

2- 코가 작고 높다: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다.

3- 매부리 코: 인생에 굴곡이 많은 편.

4- 코 끝이 풍대한 인상: 재물복이 있다.

5- 쭈글거리며 납작한 코: 마음이 좁다.

6- 너무 큰 코: 의지력이 약한 편.

7- 콧구멍이 바로 보이는 코: 재물이 새는 관상, 유혹에 약하다.

일본의 에도시대에 전설적인 관상학자 미즈노 남보쿠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관상이 매우 나쁘다는 것을 알았지만 최대한 절제하는 삶으로 성공했다고 합니다. 저는 관상보다 그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마흔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는 말도 있듯이 관상도 자신의 행동에 따라 서서히 변해간다고 생각합니다. 나쁜 관상을 가졌다고 좌절하지도 말고 좋은 관상이라고 우쭐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옛적부터 전해오는 학문의 일종이니 한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