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잘 부르는 법은 뭘까?


"노래 잘 부르는 법이 뭐죠?" 


누가 이렇게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 할지.. 곤란하시죠? ^^;;


"전혀" 라고요? 


사실... 잘 부르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런 질문을 들을 기회도 없습니다.



노래 잘 부르는 법그래서 네가 아냐? -_-;


그래서...


노래를 잘 부르는 법은 뭘까요? 대체 무슨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는건가?


이 글이 그런 질문 글...이라면 사람들이 절 패려고 하겠죠?


^^;;;




http://seonwoo1.tistory.com/68?category=718841

(음치 탈출의 지름길- 보컬 팁 70가지) 라는 제가 정리한 방법들입니다. 



나중에 한번 들어가서 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에서도 또 정리하겠지만... 


70가지는 못 할 것 같아서 따로 링크걸었습니다.


(절대 네버 귀찮아서 그런 것이 아님^^)



예전에 70가지나 정성스레 정리했는데 제목이 영 좋지않아.. 



가수 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내가 노래 고자라니.. 내가..


ㅠ.ㅠ




내 마이크1내 마이크1



일단 제 마이크입니다.


비트 주세요.


^^;


(어머니, 세제 비트 말고... )




노래 이론 책들노래 이론 책들



저는


'아마추어'입니다.


취미지만 노력하는 아마추어...


취미로 노래를 하죠..


잠깐, 글 다 읽고 가!!! 


ㅠ.ㅠ


크흑.


(썼는데 왜 읽지를 못 하니..)





< 내 경험담으로 본 음치 탈출 법과 잘 부르는 법 >


제 이야기로 잠시 새어 보겠습니다.


*주의* 


-이 글은 뇌피셜을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는 가수는 아닙니다. 그냥 노래 조금 하는 일반인이죠. (겸손의 맛은 이렇구나...)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은 매우 많습니다. 최근의 대세는 동전 노래방이죠?


동전



저도 매일 출근하다시피 했는데요.


고1 때부터 (그 당시에는 오락실에 동전 노래방 기계가 있어) 다녔죠.


10년 넘게 혼자(ㅠ.ㅠ) 노래를 했는데요. 


동전 노래방 초기 때부터 다녔으니 저보다 많이 간 사람은 아마 없을 듯.

(잠깐, 제 나이 계산하지 마세요...)



고 1 때 저는 음치였습니다. 

박치는 아니었지만 음을 너무 저음으로 내어 노래처럼 적당한 음을 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음을 아예 중간으로 못냈습니다. 거기에다 음을 올리면 염소에 빙의했죠. ^^;;




그런데 어느날 우리 반에서 노래를 가장 잘 하는 친구를 발견했습니다.


그 아이는 어릴 때 판소리를 했다고 하더군요. ㅋㅋ 대박...


판소리흔한(?) 판소리



그래서 고음은 그냥 쉽게 올리고 


더 대단한 것은 바로 어느 노래든지 모창에 가깝게 부르더군요.


제가 듣기로는 진짜 똑같더군요. -_ -;



그래서 제가 라이벌로 삼...지 않고


제자하기로 했습니다. ^^;


(나중엔 제가 수제자가 되었습니다)




모창을 쉽게 하는 법은 이 글과는 좀 상관없지만 해보겠습니다.


(모창을 잘 하면 그냥 자기 목소리로도 잘 할 수 있습니다. -뇌피셜-)




저의 스승(판소리 영재)은 저에게 가르쳐주기를 노래를 반복해서 계속 들으라더군요.


그 반복은 한 곡의 반복이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다가 어느 순간 지겨워서 한 앨범을 반복해서 계속 들었습니다.


그러면 자동으로 노래 순서도 기억이 됩니다.





어느 날 학교 방송에서 점심 시간에 노래를 앨범으로 틀어주는데 다음 곡을 당연히 알기 때문에 흥얼거렸습니다.


그것을 듣고 친구들이 절 오타쿠 취급... ㅠ.ㅠ 사실 그 당시에는 오타쿠란 개념 자체가 없을 시절...





전 이런 방법을 개발했죠.


한 쪽 귀로는 음악을 듣고 나머지 귀로 저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양 쪽의 귀가 똑같은 음을 내는지 비교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마이크2마이크2


(지금은 이런 마이크를 사용합니다. 한 쪽 이어폰을 끼워..ㅎㅎ)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노래방에서 모창 비슷하게 되더군요.


사실 저는 통학하며 학교를 다녔기 때문에 

누구보다 음악을 많이 들어서 노래는 자동으로 외웠습니다.


어느 음악을 들으면 이 노래는 1위 하겠다-라는 감각이 생겼죠.



통학 시간이 너무 길어 하루 최소 5시간은 음악은 들었습니다.


카세트 테이프 시절부터 그렇게 들었습니다.


5시간 x 365 x 20년? 


중학생부터 음악은 들었으니.. 

음악 감상으로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을 넘사벽으로 뛰어 넘었죠.



1만 시간의 법칙 책책 제목이다...




하지만 듣는 것과 부르는 것은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박자나 음정에는 당연히 도움이 되었지만


목소리로 내는 것을 하기 전에는 전혀 잘 부르는 것이 아니었죠.


따라서 듣기만 하는 것보다 듣고 부르는 것이 조화가 될 때 노래를 잘 할 수 있습니다. 

(뇌피셜)



(이런 것도 사봤습니다.)



원래 제 성격이 어떤 취미나 일을 할 때 이론부터 공부하고 실전에 들어가는 편인데요.


유일하게 실전부터 들어간 분야가 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지금은 이론도 좀 보고 했는데 오래되어서 까먹은 것도 많습니다...


한 때는 여러 가수 모창도 가능했는데 부끄러워서 말하지 않겠습니다. (이미 말했잖아?..)


^^;;




마이크 합체마이크인 것이다



(합치면 이렇게 되죠.. 저만의 훈련 도구 ㅋㅋ)




그래서 노래 잘 부르는 법의 결론이 뭐냐하면...


링크에 있다고 말하면 저 양아ㅊ.. 되는 건가..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감정의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기교가 뛰어나도


결국 노래는 다른 사람에게 가사를 전달하는 것이 아닌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가사를 전달을 하자고 하면 그냥 읽으면 더 잘 되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실어서


상대방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 결국 노래를 잘 하는 법이라고 


(지금 막 지어냈습니다...)


단순히 가사를 읽으면서 부르기 보다는


그 가사의 장면에 감정이입을 해서 영상을 떠올리듯 부르면 쉽습니다.


어때요. 참, 쉽죠?




(전 가사를 잘 못 외워서 한 줄 보고 눈 감고 부르고 있긴 하지만..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