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 병법을 보면 전쟁 전에 다섯 가지 요소를 준비하라고 합니다.


도道, 천天, 지地, 장將, 법法 


처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도입니다. 도란 백성과 군주가 한마음이 되는 것인데


사업이라면 직원들과 사장에 비교할 수 있겠으나 투자라면 비유하기가 좀 힘듭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결국 다섯 가지를 무엇에 비유하든지 자신을 다스린 후에


경쟁 상대와 비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천지는 시장 상황에 빗댈 수도 있고 장은 자신 법은 투자법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절제력, 정보력, 처세력, 임기응변, 시스템을 가지고 상대와 경쟁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있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데 하물며 없이는 이길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꿈과 목표가 투자 그 자체에 머무르는 것도 투자가 성공한 뒤를 보지 않은 것입니다.


한신이 일개 병사에서 훗날 대장군이 되어 모든 성공을 이루어도 끝이 허무함과도 같습니다.


목표와 그 목표를 넘어서는 비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흔히 노력을 하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하는 것을 상상합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거나 팔거나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노력이라고 합니다.


흔히 땀 흘리는 것을 노력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육체적인 측면과 더불어 크게 보아서 


노력에 정신적인 측면도 포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창조적인 생각으로 큰 부를 성취한 사람은 노력하지 않은 것일까요?




투자는 흔히 끝이 좋으면 다 좋다고 여기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부분은 그 시작입니다.


시작을 잘 하면 쉽게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시작의 목표가 너무 커서 부담스러우면 줄이면 됩니다.


장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부터 모든 물품을 구비해 하는 것보다


작게 시작해서 하나 하나 늘려가면 됩니다.


시작을 만약 잘못했다면 되돌리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작은 시작은 관리의 측면 뿐만 아니라 성취에서도 도움이 됩니다.


작은 것을 이루면 그 자신감과 경험으로 점점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개발해서 성공하겠다는 것보다


남들이 생각한 것을 조합해서 완성 시키는 것이 더 빠릅니다.


하늘 아래 새로운 것 없다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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